탈모 치료(약물/수술)와 예방법

탈모의 치료방법은 크게 비수술적 치료법인 약물치료와 수술적 치료법인 모발이식으로 나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탈모 초기에는 약물요법으로 먼저 접근하다가 약물을 먹어도 탈모가 너무 심해진다하면 수술까지 고려하게 됩니다.
약물치료의 경우에는 앞머리부분의 탈모보다 정수리부분 탈모의 더 효과적입니다.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어떤 약물이 사용될까?

일반적으로 탈모에 사용하는 약물은 여성형탈모의 경우 미녹시딜이라는 바르는 약제로 많이 쓰는 편이고 남성형탈모는 피나스테라이드, 두타스테라이드 등의 먹는 약들이 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탈모약은 잘못 사용하게 되면 부작용이 많기 때문에 사용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부작용에는 머리에 털이 나지 않고 얼굴이나 다른 부위 털이 많이 나는 경우가 있고, 목이 많이 마르게되는 갈증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을 먹기 전에는 꼭 전문의와 상의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중요한 점은 약물 치료를 하다가 도중에 끝내면 바로 또 탈모가 진행된다는 됩니다. 그렇기때문에 수개월 이상 약을 지속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약과 성기능, 태아기형

흔히 약물치료에 사용되는 피나스테라이드라는 탈모약은 이미 안정성이 입증된 약입니다.
탈모약을 먹으면 성기능이 저하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은 이제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느껴지시는 부분이며 실질적으로 내가 탈모약을 먹는다고해서 성기능이 저하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합니다.

가끔 미녹시딜이나 이뇨제의 종류 중 하나인 스피로락톤도까지도 쓰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이 두가지 약은 부작용이 매우 큽니다. 특히 탈모약은 태아 기형을 일으키기 때문에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서도 탈모약은 절대적으로 피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탈모약을 먹기 시작하거나, 먹어오던 중간에라도 내가 목이 마른다거나 두근거린다거나 혈압이 떨어진다거나, 여러가지 심혈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시면 무작정 드시면 안되고 일단 약을 드시는것을 중단하시고 병원에 방문하여 꼭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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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모발이식

약물치료같은 경우 탈모 초기에는 효과가 있지만 이미 탈모가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약물 치료만으로 호전을 보기에는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됐다면 수술적 방법까지 고려해봐야 합니다.
자가모발이식은 이제는 어느정도 안정성에서 인정을 받은 치료방법입니다.
미용적인 부분에서는 약물치료보다 확실히 효과를 보지만 수술을 받아야 되는것이다보니 심적인 부담도 크고, 약물치료에 비해 훨씬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도 큽니다.(이식하는 범위에 따라 매우 상이하지만 최소 약1000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가모발이식이란 건강한 모낭이 함유된(주로 뒷부분) 모낭을 떼서 탈모가 진행된 부분에 이식을 하는겁니다.
내 몸에 있던 것을 다시 나한테 이식하는 것이기 때문에 거부반응은 당연히 적고 효과는 어느정도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식한 모발이 외상을 입지 않으면 계속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탈모 진행속도가 높고 현재 일상 생활에서 탈모로 인해 너무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라면 약물만 먹을 것이 아니고 자가모발이식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탈모약은 탈모를 방지해 줄 뿐이지 머리가 자라게 하진 않습니다. 이미 탈모로 인해 빠진 부분이 자라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고 합니다.
탈모약은 탈모로 머리가 더이상 빠지는 것을 방지하는 효과가 더 큽니다.
그렇지만 내가 머리카락이 빠져서 탈모가 진행된 부위에 다시 머리를 자라게하는 압도적인 효과가 있는 것이 자가모발이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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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탈모의 해결보다는 탈모의 예방이겠죠? 사실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막연합니다.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생하는 탈모라고 하더라도 평상시 습관을 고쳐준다면 탈모진행의 속도를 늦추거나 조금이라도 건강한 모발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두피 건강을 관리하는 겁니다.
1. 주기적인 샴푸와 확실한 건조
2. 혈액순환을 위한 마사지와 운동
3. 염색, 탈색, 파마를 피하는 것

✔️두피는 유분이 많이 쌓이게 되면 표면에서 숨을 못쉬게 되고 그러면 열이 발산되지 않기 때문에 모발 건강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이걸 방지하기 위해서 일주일에 최소 2-3회정도는 머리를 감아줘야 합니다. 이때 샴푸나 린스를 하는것보다 이것을 헹구는것이 더 중요합니다. 샴푸와 린스 모두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두피에 남아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샴푸도 린스도 여러번 씻어서 깨끗하게 헹구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건조는 최대한 타월로 물기를 다 제거하고 수분을 다 말린 후에 외출해야 합니다. 그리고 드라이 시 뜨거운 바람은 오히려 두피에 화상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차가운 바람으로 약간 떨어져서 천천히 말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자주 하시는 것도 두피 건강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빗질은 우리 모발의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기 때문에 영양공급도 원활하게 해주고 두피 사이 공간을 만들어 열기를 빼주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일상에서 시간이 날때 주기적으로 머리 전체에 손가락을 이용해서 지압 마사지를 해주시는 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머리로 가는 피가 원할할 수 있도록 머리 마사지와 안면, 목 스트레칭을 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염색과 탈색, 파마는 두피에 큰 자극을 주고 강한 화학성분의 약이 두피에 전달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고 화끈거리는 느낌 경험해 보신분들 있을거예요. 이런 자극은 당연히 탈모를 촉진시킵니다. 탈모가 걱정되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피해주셔야 합니다.

✔️식이요법을 통한 탈모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탈모에는 콩이나 두부,된장, 칡, 채소 등과 같이 이소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된 음식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의 구성성분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단백질의 섭취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그리고 달거나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해 주신 것도 당연히 중요합니다. 음주와 흡연도 당연히 탈모에 좋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 관리 또한 필수입니다.
머리가 더 빠질까봐 불안해하면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는 치료까지 힘들더라도 탈모를 예방하는 여러가지 방법들 중에서 하나라도 실천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늘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