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 한적하니 걷기 좋은 곳

저번에 가족끼리 다녀온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마이산!
마이산의 이름의 의미는 동봉과 서봉의 모양이 말의 귀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예전에 학창시절에 다녀오고 정말 오랜만의 방문이네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30분정도 걸으면 마이산 탑사가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중간에 가다보면 차를 가지고 올라오시는 분들도 보이던데, 차량이 출입하는 경우는 상인들이나 택배업 등 특정 용무가 있는 사람들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일반 관람객들은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한 후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요금은 성인-3000원, 군인/학생-2000원, 어린이-1000원 입니다.

정상, 탑사의 모습.

걸어가는 길에 푸릇한 나무를 보는것도 힐링이지만, 저번에 장마로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물이 많이 흐르더라구요. 물 흐르는 소리가 정말 듣기 좋았어요.

올라가는 길에 호수가 하나 있어요. 큰 물고기가 살더라구요.

마이산의 특징은 돌을 쌓은거죠!

마이산 밑에는 식당들과 카페, 수공예품, 건강식품 등 여러 가게들이 있습니다. 특히 마이산에서 벌나무즙을 세곳정도 시음도 적극적으로 권하며 팔던데, 마침 아빠가 저번에 벌나무즙 얘기한게 생각나서 1박스에 60개 들어있는거 5만원에 사왔어요! 서비스로 몇개 더 넣어주셨어요🤗 벌나무가 간에 좋다고해서 애주가분들이 먹으면 좋다고하네요~
먹어보고 다시 재구매하고싶으시면 알려주신 번호로 연락하면 택배로 받을 수 있다고하네요!

저희는 탑사에서 내려와서 초가정담이라는 곳에서 식사를 했어요!
옆에 다른 식당도 있었는데 파는 메뉴는 거의 동일해 보였어요. 저희는 초가정담의 4인B세트메뉴를 시켰습니다. 초가세트를 시키면 더덕구이를 주던데 그게 이 집 별미인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알았답니다~ㅠ

초가정담 메뉴판

등갈비와 산채비빔밥에 넣어서 먹는 여러 나물들

비빔밥과 목살구이!

그래도 나름 고기맛과 양도 괜찮고, 비빔밥도 맛있게 먹어서 만족한 여행이 되었어요.
마이산은 30-40분이면 걸어올라가기 때문에 경사도 거의 없어서 한적하니 산책하러 가기 좋은것 같아요.
주말에 갔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더 좋았답니다!
🌳마이산 여행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