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부, 한석규 그는 누구인가?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한석규, 그는 누구인가?” 정리해 보려합니다.
현재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2로 다시 돌아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석규하면 연기력과 그만의 목소리가 떠오르지 않나요?
그럼 김사부의 데뷔는 어땠으며,
그의 연기경력과 어떤 작품들로 내공을 쌓아왔는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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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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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씨 이름은 본명
1964년생 11월 3일, 2020년 올해 나이 57세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1990년도 KBS 성우극회 22기로 데뷔
한석규 목소리의 특이함은 성우에서도 알아주나 봅니다.
1991년도 MBC 공채 탤런트에 합격하여 배우의 길을 시작.

밑에는 그가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들이다.

<드라마>
- 1991 우리들의 천국, 여명의 눈동자
- 1992 아들과 딸
- 1993 파일럿, 한지붕 세가족
- 1994 서울의달, 까레이스키
- 1995 호텔
- 2011 뿌리깊은 나무
- 2014 비밀의 문
- 2016 낭만닥터 김사부
- 2019 왓쳐
- 2020 낭만닥터 김사부 2

<영화>
- 1995 닥터봉
- 1996 은행나무 침대
- 1997 초록물고기, 넘버31, 접속
- 1998 8월의 크리스마스
- 1999 쉬리, 텔 미 썸딩
- 2002 이중간첩
- 2004 주홍글씨
- 2005 그때 그 사람들, 미스터 주부퀴즈왕
- 2006 음란서생, 구타유발자들,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 2008 눈에는 눈 이에는 이
- 2009 백야행
- 2010 이층의 악당
- 2013 베를린, 파파로티
- 2014 상의원
- 2017 프리즌
- 2019 우상, 천문:하늘에 묻는다

그는 총 13편의 드라마와 24편의 영화를 찍은 연기파 배우이다.
중년 배우분들 보면 외모에서 연기의 폭이 넓은 분들이 많은것같다.
송강호, 황정민, 하정우... 모두 꽃미남은 아니지만 대한민국에서 인정받는 배우분들이다.
한석규 또한 연기의 스펙트럼이 넓은 외모를 가졌다.
데뷔 때 성우를 먼저 한 이유가 배우가 꿈이었으나 얼굴에 자신이 없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한석규는 데뷔 이후 연이은 드라마의 흥행과 닥터봉의 성공으로 단숨에 충무로이 흥행 배우로 떠올랐다.
1997년에는 무려 세작품이나 출연했고,
8월의 크리스마스는 지금도 많은 영화 평론가들이 최고의 멜로영화로 손꼽는 영화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는 쉬리로 흥행의 정점을 찍었다.
물론 지금까지 상승세만을 따라온 것은 아니다.
흥행에 실패한 작품도 있고, 공백기간이 3년 정도 길어졌을 때도 있었다.
뿌리깊은 나무는 14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것!
그의 작품보는 눈이 좋은것도 엿볼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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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그의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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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은 작품으로 팬분들을 만나는 대신
SNS는 하지 않고, 인터뷰 또한 꺼린다고 한다.
작품이 아닌 다른 곳에서 자신을 노출하는 것을 안좋아한다.
이 이유를 묻는 질문에 ‘배우는 행동으로 말해야 하는 직업인데 인터뷰를 하면 말만 번드르하게 하는 것 같아
자괴감이 느껴진다’고 말하였다.
이런 이유로도 한석규의 이미지는 오직 작품으로만 쌓아 올려져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까지 아무런 사건, 사고 없는 배우로써
굉장히 좋은 이미지 메이킹이라 생각이든다.
그는 뿌리깊은 나무,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두 번의 대상을 차지했다.

두 번째 대상 수상소감은 그의 가치관에 대한 생각을 잘 반영해주었다 생각이 들었고,
멋진 의미를 가진 글이라 소개해 주고 싶다.
“신인시절 때 ‘하얀 도화지가 되어라’ 그런 말 많이 듣지 않나.
바탕이 하야면 자기 색깔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겠다 해서 그런 말을 많이들 하는데,
‘검은 도화지가 될 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을 해봤다.
상상해봐라. 밤하늘에 별을 생각할 때 그 바탕은 어둠, 블랙이다. 그런 암흑이 없다면 별은 빛날 수 없다.
어쩌면 어둠과 빛, 그런 블랙과 스타는 한 몸이다라는 생각을 해본다.
우리들을 큰 틀에서 문화계에서 일하는 문화종사자라고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이쪽에 있는 우리들은 조금 엉뚱하고 다른 생각들을 하는 사람들이다.
제가 2011년도에 뿌리깊은 나무로 대상을 받았었는데 그때 제가 맡았던 게 세종대왕역 이었다.
아마 그 분도 엉뚱하고 다른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소중한 한글이란 걸 창제하셨고,
그걸 우리가 소중하게 쓰고 있지 않나 싶다.
다르다고 해서 그걸 불편함으로 받아들이면, 그 불편함은 우리들이 배려심으로 포용하고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그걸 위험하다고 받아들이면, 그건 분명 다른 의미로 받아들이게 되고
같이 어우러진, 좋은 개인, 한 사회, 국가가 될 수 없을 거다.
제가 ‘낭만닥터 김사부’에 출연한 가장 큰 계기였던 강은경 작가의 기획의도,
그걸 마지막으로 읽어드리고 수상소감을 마치고 싶다.“
“가치가 죽고 아름다움이 천박해지지 않기를,
시인 고은이 쓴 편지글에 있는 말이다.
촌스럽고 고리타분하다고 치부되어가는,
그러나 실은 여전히 우리 모두 아련히 그리워하는 사람다운,
사람스러운 것들에 대한 향수들.
사람은 무엇으로 살아가는지. 난 지금 왜 이러고 살고 있는지.
길을 잃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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