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의 계절, 킹덤과 하이에나

안녕하세요 여러분 곰고미입니다🐻🤎
캉덤을 본 이후로 저는 주지훈씨의 매력에 더욱 빠져있는데요!
지금은 ‘주지훈의 계절’이라는 말이 너무 잘어울리는것 같아요~

올 봄 코로나19 사태로 ‘집콕’을 선택해야만 하는 대중 곁에 가장 인상 깊게 자리한 배우는 바로 주지훈씨인것 같습니다.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2’를 비롯해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의 주인공으로서 안방을 접수했기 때문입니다.
두 드라마의 흥행세와 맞물려 주지훈의 승승장구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지훈은 현재 ‘하이에나’에서 김혜수씨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하이에나에서 주지훈은 천상천하 유아독존 엘리트 변호사인 윤희재역으로 나오며, 법조계의 엘리트이자 성골 중의 성골인 그는 ‘잡초 변호사’ 정금자(김혜수)를 만나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내용이다.
하이에나에서 건방진 자아도취, 약간의 허당기까지 갖춘 매력있는 역기력을 보여주었으며 주지훈의 날카로운 외모와 어우러져 윤희재 역을 완벽히 소화하고있다.

‘킹덤2’에서의 주지훈은 더욱더 농익은 모습이다. 주지훈이 ‘킹덤1’에 캐스팅될 당시 그가 주로 현대극의 지적인 모습을 드러내 왔던 만큼 사극의 무거운 톤과는 맞지 않는다는 시선도 있었다.
물론 이것은 잘못된 판단이었다. 킹덤에서 주지훈은 역병으로 고생하는 백성들을 위해 온몸을 희생하고, 해원 조씨의 세도정치를 끝맺음 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세자 창의 모습을 완벽히 그려냈다.

‘킹덤’ 시리즈에서 주지훈의 눈빛은 카리스마있으며 진실한 예비 군주의 모습으로 탈바꿈됐었다. 시즌1에서는 군민들을 통솔하면서도 강력한 해원 조씨의 그늘에 주춤하던 그였지만, 시즌2에서는 마주한 역병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뒤로하고 처절한 카리스마로 군민을 통솔하는 모습을 보였다. 킹덤 드라마를 이끌고 가는 주인공으로써 큰 역할을 잘 소화했다고 생각한다.

주지훈은 5일 ‘킹덤2’ 제작발표회에서 킹덤과 하이에나의 차이점을 질문받았다.
그는 “킹덤2와 하이에나는 제작환경보다 시스템이 다르다. 촬영 횟수나 임하는 스태프들 숫자가 전반적으로 다르다. 큰틀로는 같은 요리지만, 양식, 중식, 한식이 다 만드는 방식이 다르지 않나.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그걸 드시는 분들이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는 마음은 같다”고 말했다.

주지훈은 2006년 1월 MBC 수목드라마 ‘궁’으로 화려하게 데뷔했다. 당시에도 그는 예비 군주의 모습이었다. 황태자 이신 역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그였지만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드라마가 회를 거듭할 수록 그는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수많은 드라마를 거치며 연기파 배우길로 들어섰고, 스크린에서도 많은 활약을 했다.
영화 ‘아수라’, ‘암수살인’, ‘신과함께’ 등에 연속 출연하며 충무로를 달궜다. 2018년 12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남우주연상, 이듬해 ‘제24회 춘사영화제’, ‘제39회 황금촬영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석권했다. 당시 “받을 배우가 드디어 받았다” 평론이 쏟아졌다고한다.

주지훈의 새로운 전성기는 스크린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중 개봉하는 1986년 레바논 베이루트 외교관 납치 사건을 그린 영화 ‘피랍’에서 배우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다. 이미 ‘신과함께’에서 좋은 합을 주고받았기에 더욱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